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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정부시, 친환경 인증 쌀 학교급식 공급계약 체결(종합)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8-01-19 18:50

경기 연천군과 의정부시가 19일 오후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인증 쌀 학교급식 공급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 기자

경기 연천군과 의정부시는 19일 오후 '친환경 인증 쌀'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임진강과 한탄강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인증 쌀 350톤을 의정부시 관내 초등학교(33개교), 중학교(19개교), 특수학교(2개교) 학생 3만5624명의 급식용으로 의정부농업협동조합과 연천 임진농업협동조합에서 다음달 1일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되는 친환경 인증 쌀의 공급가격은 20kg기준 6만5000원으로 정부양곡가격 4만0780원 보다 2만4220원이 높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정부양곡가보다 높은 차액은 전액 의정부시에서 부담하게 된다. 

기존 정부양곡 가격보다는 높은 가격이지만 향후 의정부시 학생들은 청정지역 연천군에서 생산된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쌀'을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친환경 인증 쌀 재배를 위해 친환경농법 130ha 213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의정부시 시민단체와 연천군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친환경 벼 손모내기 체험을 지난해 5월 실시, 생산단계부터 재배과정 등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과정을 거쳐 이번 친환경 벼 900여톤을 생산했다.

따라서 생산된 벼는 연천군의 임진농업협동조합에서 수매와 보관 도정과정을 거쳐 의정부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의정부시 각 급 학교의 급식용으로 공급된다.

한편 햅쌀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70ha 늘어난 200ha에 친환경 인증 벼 1400톤을 생산해 오는 9월부터 의정부시 학교급식용 친환경인증 쌀을 조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규선 연천군수가 2일 경기 연천군 군남면사무소에서 열린 공공비축미곡 포대(건조)벼 매입 수매현장에서 농민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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