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9시 5분쯤 태종대 등대 밑 갯바위에 고립된 A씨(40)를 구조했다.(사진제공=부산지방해양경찰청) |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9시 5분쯤 태종대 등대 밑 갯바위에 고립된 A씨(40)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태종대를 방문한 한 행인이 "살려달라"고 외치는 A씨를 발견하고 이를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부산서 구조대,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고립돼 있던 A씨를 발견, 해상에 입수해 접근한 뒤 구조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