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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국민 안전 안심..과학과 심리 겸비해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1-23 16:53

이낙연 총리가 23일 열린 정부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민건강 확보'를 주제로 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지켜드리는 일은 과학과 심리를 겸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과 생리대 문제를 예로 들며 "이런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면서 국민을 안심시켜 드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안전을 과학적으로 확보하고 확인하면서 그것을 국민께서 심리적으로 안심하도록 설명해 드려야 하지만 지금 우리는 '설명' 역량이 미흡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또 이 총리는 "이런 문제들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빠르고 강력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문제도 확산되지만 국민의 불안은 더 빨리 확산된다"며 "초기대응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고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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