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이 24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가중요시설인 부산신항을 방문, 테러대비태세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4일 국가중요시설인 부산신항을 방문, 테러대비태세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조현배 부산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테러에 대비해 시설 자체방호계획, 경찰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청원경찰 근무상태 등 방호태세를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했다.
조 청장은 “전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행사인 만큼 테러예방을 위해서는 민·관·경간 유기적인 협력체계유지와 시설주의 테러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부산경찰도 동계올림픽 기간에 테러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경찰은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국가중요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해 청장, 서장 등 지휘부가 솔선수범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각 경찰서별로 유관기관과 대테러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하여 미비사항에 대해 시설보완을 하고
?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공·항만 등 주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112순찰활동을 증가시키고, 경찰특공대와 경찰관을 배치하여 대테러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테러상황실을 운영하여 경찰작전부대 즉응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인적·물적 테러위협요소의 관리 및 사이버테러대비 모니터링 등 테러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아울러 폭발성물건 등 테러의심물체 발견 시 만지거나 개방하지 말고 바로 112신고 할 것과 테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