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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종 의림포럼 대표, 제천시장 출마 기자회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01-31 11:37

“제천을 살리는 시장…시민 삶 바꾸는 시장 되겠다”
31일 충북 제천시민발전모임 의림포럼 윤성종 공동대표가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민발전모임 의림포럼 윤성종 공동대표(5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가 3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지방선거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윤 대표는 오전 10시30분 이후삼 제천단양지역위원장과 50여명의 지지자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과거 중부내륙의 중심도시였던 제천이 미래발전의 희망을 상실한 채 죽어가고 있는 것이 솔직한 현실”이라며 “제천시장이라는 자리는 일신의 영달과 출세를 위한 발판이 아니라 미래 발전의 희망을 만들어 팍팍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자리다.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의 소박한 꿈을 찾아주는 자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여 년간의 지역활동 경험을 통해 시민이 바라고, 기대하는 시정이 무엇인지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준비돼 있다”며 “제천의 진정한 변화 혁신을 통해 제천을 살리는 시장, 시민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정책 추진방향으로 ▶의림지 호텔유치 등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제천의 토대 구축 ▶문화예술회관 건립 재검토 및 ‘전문복합의료타운’ 조성 추진 ▶실사구시적 시정운영 및 사람 중심의 개성과 품격이 어우러진 녹색도시 제천건설 ▶세명대와 협력한 국가지원 연구중심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제천단양영월 통합 구상 여부에 질문에 윤 대표는 “큰 권역으로 묶어서 도를 없애고 광역시·군으로 합치는 방안이 논의된 적 있다. 그 결과 마산·창원,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며 “우리는 현재 충청·강원도 경계로 하고 있다. 제천시민 단양군민의 의지다. 통합안이 발현된다면 검토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답했다.
 
충북 제천시민모임 의림포럼 윤성종 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윤 대표는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천지역의 자생적 시민사회단체인 의림포럼을 창립해 지난 18여 년간 이끌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사회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혁신도시 제천유치운동, 제천종합연수타운조성사업을 민간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제천농업고등학교(현 제천제일고)의 인문계전환, 백운리솜리조트유치,일본약탈문화재반환운동, 천남동 산업폐기물매립장 저지운동 등 제천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시민사회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진정성, 현안해결과 미래비전을 만드는 정책개발능력, 도덕성이 강점이다.
 
지난 2010년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해 9.4%의 지지를 얻은 바 있으며 의림초, 제천중, 제천고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법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과(석사과정)를 수료했다.

윤 대표는 경기대 총학생회장, 전국포럼연합 부대표, 제천혁신도시?종합연수타운 추진단장, 제천단양영월평창 4개시·군 공동발전민간협의회 집행위원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충북선대위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파평윤씨 제천시종친회장,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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