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가 3일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모의 개막식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강릉 미디어촌과 평창 메인프레스센터 올림픽플라자 등 동계올림픽 현장을 둘러봤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이 총리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를 6일 앞두고 대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먼저 미디어촌을 방문해 조직위 숙박국장으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미디어워크룸 객실 등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메인프레스센터를 방문 조직위 미디어운영국장으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언론사 사무실, 프레스 워크룸, 기자회견장 등을 살펴봤다.
이낙연 총리가 3일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촌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기자들은 올림픽 경기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 대한 여러 소식들을 기사화하는 만큼 한국만의 문화와 재미있는 것들을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또 이날 밤 8시 올림픽플라자에서 진짜 개막식과 똑같이 진행된 모의 개회식에도 참석해 개회식 프로그램, 혹한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노태강 문체부 차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전정환 정선군수, 송승환 개.폐회식 총감독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