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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상주시 "경기장 친환경으로 조성한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02-08 08:06

제56회 경북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친환경으로 탈바꿈 하는 상주시민운동장 조감도.(사진제공=상주시청)

오는 4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상주시가 성공 체전을 위해 시민운동장 등 경기장을 친환경으로 조성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국도비 83억원 등 150억원을 투입해 시민운동장 내빈실 증축 및 막구조 설치, 천장 텍스 교체, 우레탄 교체, 관람석 도색, 주차장 정비 및 아스콘 포장 등 주경기장 시설의 현대화에 주력한다.

체육시설 정비 중 납 성분 검출로 선수 및 관람객의 건강을 위협했던 시민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의 우레탄, 석면 성분이 검출된 천장 텍스는 전면 교체했다.

또 주경기장 현대화 일환으로 성화대를 현재보다 2m 높혀 재설치 하고 전광판을 전면 교체해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중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치형 게이트와 테니스장 바닥 보수 및 막구조 설치, 육상경기장의 1종 공인 추진, 축구장 1면 증설 및 인조잔디 교체, 종목별 경기장 보수 등을 통해 최상의 대회 운영으로 으뜸체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26개 종목에서 선수 등 모두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군 대항 경기가 진행된다.

사전경기 6개 종목은 4월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정식 대회기간은 27~30일까지 4일간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우리시에서 1996년 제34회, 2007년 제45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도민체전"이라며 "상주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편 도민체전을 계기로 체육시설의 정비와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시민 자긍심은 물론 건강한 삶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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