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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18년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8-02-08 09:18

축제 육성 사업비, 도비 3억2000만원 지원
축제 경쟁력 향상으로 지방축제 활성화, 문화관광 활력 기대
경상남도 청사 앞 평창 동계올림픽 조형물./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10개를 ‘2018년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경남도 문화관광축제는 시?군에서 신청한 14개 축제 중 시부와 군부로 구분해 각각 대표(1개), 우수(1개), 유망(3개) 총 10개 축제가 선정됐다.
 
시부의 도 지정 축제에는 대표 축제 ▲거제섬꽃축제(10.27~11.4), 우수 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26~11.9) 유망 축제 ▲개천예술제(10.3~10.10) ▲가야문화축제(4.27~5.1) ▲양산삽량문화축전(10.5~10.7) 등이다.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의녀복 입기 체험 중인.(사진제공=산청군청)

군부의 도 지정 축제에는 대표 축제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9.21~10.5), 우수 축제 ▲창녕낙동강유채축제(4.13~4.17), 유망 축제 ▲의병제전(4.19~4.22) ▲거창한마당대축제(9.6~9.9) ▲합천여름바캉스축제(7.28~8.1)가 각각 선정됐다.
 
경남도 지정 축제에 대해서는 축제육성 사업비로 대표축제 각 6000만원, 우수축제 각 4000만원, 유망축제 각 2000만원으로 도비 총 3억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콘텐츠,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 평가 중점을 두고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축제 현장에서의 평가와 6일 개최한 정부지정 축제위원으로 구성된 축제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ppt, 질의응답 등) 결과를 종합해서 최종 선정됐다.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 (사진제공=경상남도)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은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2017년과 2018년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위원을 중심으로 축제 전문가로 구성해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하고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서류심사는 100점 배점 중 축제콘텐츠 30점, 경쟁력 40점, 발전성 20점, 성과 10점 등 합계점수를 60점으로 환산하고, 지난해에 축제 현장평가 40점을 합산해 선정 하는 등 서류 심사와 축제현장을 구분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2018년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통해 축제경쟁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해 우수한 지역 축제들이 도내 관광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아시아뉴스통신DB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는 글로벌 축제로 ▲진주남강유등축제(10.1~10.14), 최우수 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9.29~10.9), 우수 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8.11~8.15), 유망 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5.17~5.20), 육성축제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중)?함양산삼축제(9.7~9.16)?하동섬진강재첩문화축제(7월중) 총 7개의 축제를 선정해 국비 3억 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지역 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경남의 자랑스러운 문화적 관광 상품을 널리 알리는 지역관광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 되고 경쟁력 높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경남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과 진주성 전경 / 아시아뉴스통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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