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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특별교통대책 추진…주차장 443곳 개방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11 08:40

동대구역 고가교.(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올해 설 연휴기간 유동인구가 지난해보다 7만5000여명이 증가한 84만1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해 설 명절은 연휴기간이 4일 동안 이어짐에 따라 전반적으로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휴 전날인 14일부터 첫날인 15일까지 이틀간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의 지·정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열차는 평시대비 1일 12회 증편 운행되고, 고속·시외버스는 1일 68회 증편된다. 대구공항 항공기 운항은 연휴기간 1일 평균 71회 운행된다.

지난해 설 전후에 교통정체가 심했던 공항교-복현오거리-경대북문 구간과 신천대로-매천대교-남대구IC(내부) 구간, 칠곡네거리-팔거교, 국도 5호선(동명~팔거교) 구간을 비롯해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주요 정체 지점에는 경찰관이 집중 배치돼 탄력적 신호조정 등으로 차량 지·정체를 해소한다.

대구교통방송(FM 103.9MHz), 대구시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car.daegu.go.kr) 및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 교통안내전광판(VMS 60대)을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동대구터미널에는 매표창구를 평소 10개에서 15개로 증설하고, 무인발권기(10대)와 상시 안내인력 2명을 배치하며, 터미널 관리인력도 평소 20명에서 37명으로 증원한다.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시, 구·군의 공영주차장 175곳 및 공공기관, 학교 운동장 등 공공주차장 443곳을 개방한다. 동대구역 광장 서편 맞이 주차장(56면)도 연휴기간 무료 개방된다.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8일부터 20일까지 상시(8곳) 및 한시(21곳)적으로 시장 이용객에 한해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고,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13곳)은 15일부터 연휴 4일간 무료 개방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교통대책은 지난해 시민들이 불편을 많이 느꼈던 부분을 집중 보완했다"며 "안전벨트 착용, 깜빡이 켜기, 양보운전 등 교통질서 준수와 안전운전으로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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