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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화재 진압, 결과로 판단 금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2-11 23:51

전현희 국회의원이 지난 8일 서울 강남소방서 소방대원과 함께 관내 서울요양원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점검을 함께했다./(사진제공=전현희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은 어제 오후 강남소방서(서장: 김시철) 소방대원들과 함께 서울요양원을 방문하여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점검에 나섰다.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서울 세브란스병원 등 연일 큰 화재가 발생하며 국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위험까지 더해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다수의 입원환자들이 상주하는 요양원 등 병원시설은 화재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날 전현희 의원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진압·인원대피·의용소방대 투입 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호수 점검 등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국민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아낌없이 격려했다.

전현희 의원은 “최근 제천 화재참사 이후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요구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철저한 화재예방활동과 소방점검을 통한 대비태세 확보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 의원은 “제천 화재참사 당시 소방서장, 지휘팀장께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되셨다고 들었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결과만을 보고 현장대응 과정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 누구도 소방대원들에게 돌을 던질 자격은 없다. 우리사회가 이들에게 해줘야 될 것은 책임추궁이 아닌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그리고 헌신에 대한 따뜻한 격려다”라고 강조해 말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망 확충을 위해 국회에서 법과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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