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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춘 단양군의원 “단양호를 관광 이미지로 활용”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02-13 13:24

단양군수 출마 선언…“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
13일 충북 단양군의회 천동춘 의원이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단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단양군의회 천동춘(56·자유한국당) 군의원이 13일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단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천 의원은 “단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단양의 시스템을 새롭게 혁신하고 더욱 발전시켜 역동적이고 살고 싶은 관광단양을 만들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역별 균형발전과 소비형관광도시로 변화에 대해 “중앙부처 등 적극적인 세일즈로 국·도비 예산확보에 전력하겠다”며 “눈으로 보는 체류형 관광에서 체험, 먹거리, 숙박형 관광상품개발 등 맞춤형 트렌드로 낮과 밤이 없는 사계절 소비형 관광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림축수산업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양의 농·특산물, 임산물, 축산업, 내수면어업 등에 대한 생산과 가공, 유통체계의 개선과 브랜드화 등 고부가가치 창출로 살림살이가 넉넉한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노인, 여성, 청소년, 유아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개발과 교육, 문화, 의료 등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창출 등 인구증가의 전환점 발굴 등을 제시했다.

천 의원은 “군수실 한 곳으로 집중돼 있는 권한과 책임, 예산을 분산해 각 실·과·사업소, 읍·면에서 권한을 갖고 책임까지 지는 조직체계의 혁신을 이끌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댐 건설 후 사용되어 온 남한강 상류지역의 ‘충주호’ 명칭과 관련해서 인근 제천시는 ‘청풍호’ 명칭 되찾기 운동이 활발했지만 단양지역은 미온적이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와 관련 천 의원은 “단양수중보가 연말에 완공되면 수중 레저타운 프로젝트를 개발하겠다”며 “단양호를 단양관광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단양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 개선과 관련 천 의원은 “충주의료원 분원 유치보다는 다른 의료여건 보강책이 있는지 적극 개선하겠다”며 갈무리했다.

천 의원은 영춘면 출신으로 영춘초와 영춘중, 제천고, 충북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육군중위로 전역했다.

단양라이온스클럽 부회장, 곰두리봉사회 제천·단양지회장, 충북도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제7대 단양군의회 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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