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정치
윤성종 의림포럼 대표 “옛 동명초에 전문의료타운 조성”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02-13 15:25

“의림지에 호텔 대규모 복합리조트 유치” 공약 발표
13일 충북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윤성종 의림포럼 대표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윤성종)

“도심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도시 제천 토대를 구축 하겠다.”

충북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윤성종(53) 의림포럼 대표가 도심상권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정책공약을 13일 발표했다.

이날 윤 대표는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천을 살리는 윤성종 1차 정책공약’ 발표회를 열고 ▶옛 동명초 부지 ‘전문복합 의료타운’ 조성 ▶제천시청소년수련관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유치 ▶의림지 민자호텔 건립 ▶의림지권역 관광 자원화 개발 등 공약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약 200억원의 가치가 있는 옛 동명초 부지의 활용은 사람과 돈이 흘러드는 도심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풀어 가야한다”며 “옛 동명초 부지에 심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관절, 화상 등 다양하고 특화된 10여개의 전문병원을 유치해 집적화하는 ‘전문복합의료타운’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심공동화로 쇠락한 도심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신성장 산업 기반조성, 낙후된 중부내륙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 의료관광 휴양도시 제천토대를 구축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림지 제천시청소년수련관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유치 공약과 관련 윤 대표는 “단양 1000만명, 영월 500만, 제천 360만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현실에서 제천이 중부내륙관광의 거점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서비스 산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의림지 권역에 대단위 복합리조트 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천시 청소년 수련관 부지(7만2069m₂(21,839평)와 산지개발특구제도를 활용해 단양 대명콘도에 버금가는 대단위 복합리조트 유치하겠다”면서 “제천시내 도심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체류형관광도시 제천발전 효과를 가장 빠르게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의림지 민자호텔 건립 재추진과 관련해서 “2015년 3월 민간사업자가 신청한 450억 규모의 관광호텔신축 사업승인 심의 신청을 제천시에서 시민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허한 바 있다”며 “이근규 시장은 230회 제천시의회 정례회에서 ‘의림지 호텔신축사업은 허가 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내권에 변변한 호텔하나 없는 현실에서 호텔업이 가져다주는 편익과 지역발전 효과를 고려한 거시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환경과 개발이 공존하는 개발방향을 중심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접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림지권역 관광 자원화 개발 정책 추진으로 의림지 전망대 설치, 의림지~솔밭공원~제2의림지까지 연결되는 인도교설치, 포전 점말동굴 관광 자원화를 통한 ‘점말동굴 선사유적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윤 대표는 “6·13 지방선거가 정책선거로 치뤄짐으로 지역현안 이슈에 대해 공론을 모으는 장이됨과 아울러 제천지역 장·단기발전 전략에 대한 시민적 합의를 이루는 기회로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발표된 공약은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도심상권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중·단기적 해법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림초, 제천중, 제천고, 경기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고려대 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과(석사과정)에서 공부했으며, 경기대 총학생회장, 전국포럼연합 부대표, 제천혁신도시? 종합연수타운추진단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충북선대위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천발전시민모임 의림포럼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