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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명1구역 재건축 내년 2월 착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2-19 10:26

시, 관리처분계획인가… 오는 8월부터 이주 시작
지난해 9월 7일 청주시 봉명1구역 재건축조합 이인준 조합장이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조합원들의 관리처분 총회 홍보용역계약 즉시 해지 요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 봉명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9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 9일 이 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를 하고 14일 고시했다.

조합은 이에 따라 이달 중 주택도시보증공사 및 금융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이주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2월에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 면적은 사유토지 7만2156.10㎡, 국공유지 1만6993.90㎡ 등 모두 8만9150㎡이다.

이곳에는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의 아파트 14개동, 174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636세대는 조합원 분양이고, 1097세는 일반분양이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해 2월 조합이 신청한 이 같은 내용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인가를 했다.

청주시는 지난 2006년 12월 봉명동 193번지 일대 8만9150㎡에 지하 2층, 지상 16~29층의 공동주택 14동 1745세대 규모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지정했다.

이 구역은 지난 2008년 9월 정비구역지정 고시, 2009년 6월 조합설립인가 등의 과정을 거쳤지만 수년 동안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여 재산권 행사 등 각종 불편이 뒤따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봉명1구역은 상당구 탑동2구역과 흥덕구 복대2구역에 이어 청주지역에서 3번째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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