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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여행작가, 대구 전용 여행책자 발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21 10:01

'대구 주말 트래블, 설레이는 대구 즐기는 법 48' 책자 표지.(자료제공=대구시청)

일본인 여행작가가 쓴 대구 전용 여행책자 '대구 주말 트래블, 설레이는 대구 즐기는 법 48'이 21일 발간됐다.

이 책자는 일본 여행작가 안소라가 쓴 대구전용 가이드북으로, 48가지 테마로 대구를 즐기는 방법을 사진과 그림·글로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 일본 개별관광객(FIT)의 대구여행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소개, 교통, 이벤트, 카페, 먹거리, 음식골목, 역사골목, 체험, 야경, 쇼핑, 자연, 근교관광지 등을 테마별로 구분해 아기자기하게 소개한다. 각 장소별로 사진과 특징, 주소, 연락처, 영업시간, 교통편, 때에 따라서는 지도까지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 개별관광객이 쉽게 찾아갈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일본 여행작가 안소라(펜네임 あんそら, 安田良子(Yasuda Ryoko))는 일본 고베시 출신으로 현재 효고현에 거주하는 여성작가 겸 가이드북 제작사 대표이다. 1998년 처음 한국을 여행하면서 한국에 빠져서 2015년까지 서울 중심의 한국 가이드북 7권(단행본)을 발간한 한국전문 여행작가이다.

대구를 처음 방문한 것은 2002년이고, 이후 수년 후에 재방문하면서 대구의 매력에 푹 빠져 반복해서 대구를 찾게 됐고, 대구에 대한 체험과 사진을 축적해 한국 지방도시 가이드북으로는 최초로 대구여행책자(단행본, 112쪽, 유료)를 발간한 것이다.

한편 대구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직항도시인 삿포로에서 개최되는 홋카이도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여행업계 대상 대구관광 홍보설명회, B2B상담, 관광세미나, 세일즈콜 등 일본 내 신규시장 개척 활동을 펼친다.

특히 안소라 작가가 '대구관광세미나'를 주관하며, 대구여행기를 활용해 현지 시민들에게 '대구'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대구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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