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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미취학 자녀 있는 여성공무원 근무시간 단축’ 건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02-21 10:03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저출산 문제 해결 촉구
충북 단양군의회 이명자 군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단양군의회는 20일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명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공무원의 근무시간 단축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정부와 공직사회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공무원의 근무시간을 1일 2시간 단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명자 의원은 “현재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공무원에 대해 매일 1시간의 육아시간을 특별휴가로 규정하고 있다”며 “지금의 규정은 범위가 좁고 현실적이지 못해 육아제도 개선과 출산장려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양군의회는 본회의에서 의결된 이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행정자치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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