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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유치원 무상교육 전면시행’ 약속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8-03-05 16:53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시행’을 약속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시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남 예비후보는 5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현재는 국·공립 유치원 원생들만 전액 무상교육을 받고 있다”며 “대전시장이 되면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유치원생들이 무상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치원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혀 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시행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정부는 사립유치원의 한 달 평균 유치원비 50여만원 중 학비 22만원과 방과 후 과정 7만원 등 월 29만원만 지원하고 나머지 20여만원은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다”라며 “유치원 연합회가 2014년 교육부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국·공립 원아에게는 1인 당 매월 98만원 정도를 지원한다. 사립 지원액의 3배가 넘는다”라고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지적했다.
 
더불어 “국가가 유아교육 전부를 책임지는 날까지 유치원 무상교육 전면시행 마중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 5년간 국·공립 유치원 학급을 매년 500개가량, 약 2600학급을 늘려 2022년부터는 유치원생 10명 중 4명 이상이 국·공립에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한 모순점도 지적했다.
 
남충희 예비후보는 “전문가들은 정부 방침에 따른 예산 부담을 5조100억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이를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면 전면 무상교육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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