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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인니 수라바야서 한국문화관광대전 성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03-06 17:35

한국문화관광대전 행사장 전경.(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Surabaya)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8)’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구 300만 명의 인니 최대 항구도시이자 인니 동부의 경제교육 중심도시인 수라바야(Surabaya) 최대 쇼핑몰 뚠중안 플라자(Tunjungan Plaza)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제주, 강원 등 매력적인 지역 관광자원 및 맞춤형 관광 인프라를 홍보하고 방한 여행상품의 특별 판촉과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방한시장 확대를 꾀했다.

역대 한국문화관광대전 중 가장 이른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화사한 봄꽃을 핵심 소재로 한 ‘한국의 봄’을 적극 홍보하여 수라바야를 중심으로 하는 동부자바 지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 문화관광 홍보와 방한 여행상품 판매 외에 K-pop 공연, 전통 부채춤 및 난타, 사춤 등의 넌버벌 공연 등이 행사기간 내내 계속됐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K-pop 댄스경연대회, 한국 메이크업 시연, 한식 만들기, 한복 입기 및 붓글씨 이름 써주기 등 다채로운 한류 관련 이벤트 및 체험이 이어졌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6000만 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이며,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중산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및 ASEAN(동남아국가연합)의 중심국가다. 또한, 한류 인지도와 한국관광 선호도가 높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신흥 방한관광시장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9% 이상(승무원 제외)의 방한 관광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은 한류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으며, 이를 바탕으로 방한 관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동남아 지역 한국 관광 마케팅의 영역을 기존 수도 위주에서 2선 도시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수라바야 한국문화관광대전과 같은 기간인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여행업협회 주관 여행박람회인 ‘아스틴도 페어(Astindo Fair)’에도 참가해 자카르타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지자체,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한국관광 홍보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현지 여행성수기인 오는 6월을 앞두고 1선과 2선 도시를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이번 관광홍보 마케팅활동이 방한 인도네시아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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