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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영화 1987 단체 관람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18-03-09 15:13

해남경찰서는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장익기 해남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80여명이 영화‘1987’을 단체 관람했다.(사진제공=해남경찰서)

전남 해남경찰서(서장 장익기)는 지난 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장익기 해남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80여명이 영화‘1987’을 단체관람했다.
 
영화 1987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발생한 고(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해남경찰 관계자는 과거 잘못된 공권력 행사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갖고 경찰관이 근무 중 공권력을 오?남용하지 않도록 교육하기 위해 단체관람을 추진한 것이라 밝혔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직원들은“민주주의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모든 경찰활동에 있어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경찰이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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