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 문화관광 과장이 밀양연극촌에서 연극촌 운영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의회 총무위원회(우원장 정정규) 12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밀양연극촌 운영과 관련, 현안 업무보고를 받았다.
시는 지난달 19일 밀양연극촌의 위탁운영 계약을 해지해 오는 20일까지 원상복구 통보했으며, 업무보고에 앞서 밀양연극촌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안 업무보고에서 밀양연극촌 시설물은 향후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방안과 올해 여름공연예술축제는 비상체제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총무위원회는 17년간 운영돼 온 밀양연극촌의 운영 시스템 허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밀양연극촌 운영에 대해서 재검토 할 것을 주문하고 밀양연극촌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전환해 연극 체험과 아카데미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