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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장애인과 비장애인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위해 패럴림픽 성공시켜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03-12 21:38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려는 우리 국민들의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구현하려면 패럴림픽까지 성공시켜야 올림픽의 진정한 성공을 말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패럴림픽에서 활약하며 감동을 주는 장애인 선수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구현될 수 있어야 비로소 성공한 패럴림픽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신당역에서 비장애인일 경우 환승하는데 약 7분이 걸리는데 비해 휠체어를 이용할 경우 약 40분이 소요된다는 언론 보도를 보았다."면서 "30년 전 서울 패럴림픽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뀐 것처럼, 평창 패럴림픽이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의 인식을 크게 높여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방송의 패럴림픽 대회 중계가 외국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15km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가 호소한 것처럼, 우리 방송들도 국민들께서 패럴림픽 경기를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중계방송 시간을 편성해 줄 수 있도록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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