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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조업 중 다리골절 외국인 응급환자 긴급이송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18-03-18 14:06

바다가족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히 해내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마삭도에서 조업 중이던 다리 골절 외국인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7일 완도군 마삭도에서 조업 중이던 다리 골절 외국인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 35분경 M호(4.99톤, 연안통발, 승선원 2명)에서 조업 중이던 외국인 N씨(스리랑카, 40세 남)가 마삭도 인근해상에서 통발 작업 중 로프에 엉켜 오른쪽 발목이 골절돼 거동이 불가하다며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전 11시 25분에 화흥포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자체 등의 유관기관과 구축된 긴급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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