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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준공식 열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8-03-20 11:39

1단계 산업단지 공장 준공 및 이전,
 전북 군산 페이퍼코리아(대표 변수형)가 비응도동 군산2국가산업단지 신축 이전 공장에서 1단계 공장이전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 채경석 공장이전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공장이전을 축하했다.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사업은 도심의 공장을 산업단지로 이전하고, 기존 공장 부지를 주거, 환경, 교육, 문화 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은 지난해 말 ‘e편한세상 2차(423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기존 조촌동 공장부지는 6416세대, 계획인구 1만7323명의 복합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재 1단계 사업부지에서는 이달 말 ‘푸르지오(1400세대)’ 입주에 이어 ‘e편한세상(854세대)’이 오는 11월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대형쇼핑몰도 다음 달 개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중공업에 이은 한국지엠 사태 등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 이들 3곳 현장에서만 최근 2년여 동안 연인원 55만여명이 투입돼 1080억여원의 임금과 108억여원의 장비대금이 지급되고 있다.

이번에 신축된 공장은 9만5868㎡의 부지에 바닥면적 1만6797㎡, 연면적 2만5737㎡, 3층 규모로 현재 연간 17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2차례의 보완투자를 거쳐 연간 총 27만톤의 생산규모를 보유하게 된다.

생산품목도 그동안의 신문 및 산업 용지 위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용지와 특수지, 친환경 재생펄프 제품 및 종이 가공제품으로 다변화했다.

변수형 페이퍼코리아 대표이사는 “74년의 페이퍼코리아 역사가 조촌동에서 국가산업단지로 무사히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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