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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감말랭이 "미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으러 간다"...14만 달러 물량 선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8-03-22 13:18

21일 경북 청도군 청도읍농공단지 소재 한길웰바이오에서 미국.캐나다 등지로 수출하는 감말랭이 선적식을 가진 후 이승율 군수(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회사 직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경북 청도군과 한길웰바이오는 21일 청도읍 농공단지에 소재한 생산 공장에서 지역 농.특산물인 감말랭이를 미국.캐나다 등지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감말랭이 7톤으로 총 14만 달러 규모이며, 글로벌 유통업체인 미국 코스트코 본사로 수출된다.

앞서 지난 2월 말에는 고구마말랭이 4톤 정도를 미국으로 수출한 바 있으며, 올해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길웰바이오는 지난 2015년부터 청도읍 농공단지에 공장을 두고 고구마말랭이, 빵 등을 생산해 연 매출 60억원 정도를 올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감말랭이도 본격 생산.수출해 청도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말랭이의 판로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장려를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 국외판촉행사 지원 등 수출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출을 통해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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