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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200억 규모의 성과 공유로 文 정부 청년 일자리 창출 동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4-20 11:19

(사진제공=bhc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최근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에 나서면서 나눔 활동을 앞장서고 있다.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 증가하였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뿌링클’ 등 대박 상품을 배출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더니, 지난 2016년엔 국내 치킨업계에서 매출액 2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bhc치킨의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체 매출액에서 원가와 판매관리비(이하 판관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기업의 비용적인 측면을 줄인 셈이다. 

bhc치킨은 지난 2013년 독자경영에 나서면서 전문인 경영, 투명 경영과 준법 경영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경영 프로세스를 만들면서 판관비를 대폭 줄였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업계의 오너 경영과 달리 bhc치킨은 삼성전자 출신의 전문 경영인인 bhc 박현종 회장을 영입했다. 박 회장은 기존의 관행들을 버리고 합리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배송트럭 자동 온도조절장치와 위성항법장치(GPS) 부착, R&D 강화를 위한 연구공간 확장, 60억 규모의 최신식 설비 등 과감 없는 투자를 진행한 것도 현재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오히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200억 원 규모의 ‘성과 공유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신규창업 지원’, ‘청년 인큐베이팅제 운영’, ‘혁신적인 상생지원을 위한 성과 공유’ 등을 실천 과제로 삼았다.

앞서 지난해 말 bhc만의 사회공헌 활동인 BSR(bhc+CSR)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청년 봉사단인 ‘해바라기 봉사단&엔젤’을 창단해 매월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HC 박현종 회장은 “책임 있는 기업으로 귀감이 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 등 정부 정책에 기여하는 적극적인 사회 환원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토종기업으로서 bhc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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