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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찬전북교육감예비후보, 도시지역 학급당 학생수 감축시급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4-20 12:14

도시지역 과밀학급 해소와 교사 임용절벽 해소의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어
유광찬전북교육감예비후보, 도시지역 학급당 학생수 감축 시급주장./사진제공=선거사무소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주교대 14대 총장)는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부에서는 2017 OECD 교육지표(2015년 기준)를 발표하고,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가 초등학교 23.4명, 중학교 30.0명으로, OECD 평균인 초등학교 21.1명, 중학교 23.3명보다는 조금 많으니, 별 문제 없다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학급당 학생수가 31명이 넘는 과밀학급이 전국적으로 5만 여개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아직도 도시 지역학교는 OECD 평균을 훨씬 웃도는 과밀학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유광찬 예비후보는 교육부가 제시하고 있는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의 함정에 빠진 착시통계에 불과한데, 그 이유는 학급당 학생수가 10명 내외인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와, 도시 과밀학급의 학생 수를 단순 합산하여 평균을 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도시지역은 OECD 평균을 훨씬 웃도는 콩나물교실이고, 이것은 교사들이 도시지역 근무를 기피하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유광찬 예비후보는 교육부와 도교육청에서는 취학생수 감소만을 탓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 기회에 도시지역 학급당 학생 수를 1년에 1∼2명씩만 감축시켜 나간다면 별다른 혼란 없이 과밀학급 해소는 물론, 교사 임용절벽까지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광찬 예비후보는 교육감이 되면 도시지역 과밀학급 해소에 적극 나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사들의 도시지역 근무 기피 현상도 완화시켜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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