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스마일미용실 임정자 대표(왼쪽)가 면내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의 한 미용실이 관내 노인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고마움을 사고 있다.
22일 보은군에 따르면 속리산면 스마일미용실(대표 임정자)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면내 2~3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있다.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속리산면 상판리와 갈목리 경로당을 찾아 40여 노인들의 머리를 깎느라 점심도 건너 뛴 채 이미용 봉사를 했다.
임정자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한 경로당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하게 됐다”며 “가진 재능으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맙고 즐거워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