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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30일 WK리그 보은상무 홈 개막전 열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4-27 10:27

경주한수원과의 개막전 시작으로 올해 보은서 14차례 경기
지난해 충북 보은에서 펼쳐진 2017 WK리그 보은상무의 경기 장면.(사진제공=보은군청)

한국 여자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보은상무 홈경기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출범 10년째를 맞는 WK리그는 지난해 우승팀 인천현대제철을 비롯해 보은상무, 서울시청, 구미스포츠토토, 수원도시공사, 경주한수원 등 모두 8개 팀이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WK리그는 지난 23일 개막해 오는 10월22일까지 팀당 28경기를 가지게 되며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5일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보은군에서는 올해 보은 연고지 3년 차를 맞은 보은상무의 홈경기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14차례 열린다.

군은 3년 연속 별도의 운영예산 등의 지원 없이 보은상무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맺음으로써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8 WK리그 공식 개막행사는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현대제철의 연고지인 인천시에서 개최됐으며 보은군은 다채로운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전 경기를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8년째 여자축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한 보은군은 명실상부한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WK리그도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WK리그가 보은에서 열리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7년 간 누적 관객 수는 21만5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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