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도교육청은 황사 발생이 빈번해지는 시기를 맞아 ‘황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각급학교(기관)에 안내했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안내한 국민행동요령에는 황사의 정의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의 차이점, 황사상식, 황사발생 시 단계별 조치사항 등이 들어 있다.
특히 단계별 조치사항에서는 일반 가정, 학교 등 교육기관, 축사·시설원 등에서 황사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황사 발생 전과 발생, 발생 후로 단계를 나눠 안내했다.
황사 발생 전의 학교 조치사항은 기상청 예보를 바탕으로 휴업 또는 단축수업 검토, 학생 비상연락망 점검, 학생과 학부모 대상 황사 피해예방 행동요령 지도 홍보를 실시하도록 했다.
황사발생 시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실외 활동 금지, 수업단축 또는 휴업, 황사발생 후에는 학교 실내·외 청소,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과 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4일 각급학교로 황사, 미세먼지 등이 들어간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배포해 학급별로 비치하고 학생 교육에 이용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