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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김성식 충북 옥천부군수, 충북경찰청 곽창용 경비교통과장, 옥천경찰서 김지용 생활안전교통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실무협의회가 열려 옥천읍 하계리 10-5번지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데 뜻을 모았다.(사진제공=옥천군청) |
충북 옥천군은 교통안전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옥천읍 하계리 10-5번지 인근 회전 로타리 설치 건에 대해 국비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28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성식 옥천부군수, 이제만 군 건설교통과장, 충북경찰청 곽창용 경비교통과장, 옥천경찰서 김지용 생활안전교통과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군과 경찰서 간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교통사고 예방정책을 적극 실천해 안전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읍에 정지용 생가와 육영수 생가, 올해 안에 준공될 전통문화체험관까지 각종 관광지가 몰려 있는 만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옥천읍 하계리 10-5번지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적정 시기에 맞춰 국비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각종 노인사고에 노출돼 있던 청산면 대성리·안내면 동대리·안내면 율티 마을회관 앞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관련 시설의 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지용제,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 등 모든 기관에서 협력해 추진해야 할 축제가 남아 있는 만큼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교통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 자리에서 김성식 부군수는 “옥천군 교통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교통정책은 어느 한 방향에서만 잘하는 것이 아닌 양방향 소통이 중요한 것인 만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