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4일 각계 전문가 12명을 시립도서관 건립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조감도.(사진=세종시) |
세종시는 4일 집현실에서 시립도서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각계 전문가 12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자문위는 시민대표, 문헌정보 및 건축 분야 전문가, 도서관장 등 외부인 12명과 공무원 2명을 포함,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의 임기는 시립도서관이 개관할 때까지 시설운영, 정보화,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 건립과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위촉식에 이어 시립도서관 건립 추진경과와 설계용역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고, 향후 건립 계획과 운영방향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시립도서관은 부지면적 6766㎡, 연면적 약 1만㎡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북카페, 문화교실, 어린이자료실, 동아리실, 디지털열람실 등을 갖추고 오는 2020년 개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함께 세종시의 대표도서관으로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