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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6.13지방선거' 경북 영양군수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박홍열 전 청송군부군수가 개소식을 갖고 '영양 청사진'을 제시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박홍열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내편, 네 편 없이 오로지 영양 편만 있는 화합의 영양, 농사만 지어도 사람대접 받는 살맛나는 영양을 반드시 세우겠다"
박홍열 예비후보(무소속)가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3지방선거' 영양군수 고지를 향해 신발끈을 바투 조였다.
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가장 작은 군으로 전락되고,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역 편 가르기로 이웃 간의 반목과 서로 믿지 못하는 이기주의가 지역경제 침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위기의 영양을 반드시 구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국 각지의 향우회원들을 비롯 지역 주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선거사무소를 찾아 성황을 이루는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박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영양 출신인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에서 최근 고향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가시질 않았다. 박 예비후보가 옛 영양의 영광을 재현하리라 믿고 서울에서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예산, 정책전문가로서 비전과 소신으로 위기의 영양을 반드시 구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영양이 인구절벽으로 30년 뒤에는 없어진다는데 군민을 위한 행정보다 분열만 가득하다"고 지적하고 "위기의 영양을 구해달라는 군민들의 열망을 담아 반드시 군민들 편에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양에 맞는 정책과 비전으로 군민들이 참여하고 주인이 되는 영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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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열린 박홍열 경북 영양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가한 지지자들.(사진제공=박홍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박 예비후보는 또 "영양 농·축산업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예산을 2배로 늘리고 유통.가공 산업을 혁신하는 등 영양의 생산 동력인 농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행정을 집중 할 것"이라며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산림 인프라와 산야초단지조성, 임산물 가공 산업 지원 등으로 청정임산물 생산과 유통기반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만들겠다"고 영양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비예산 9조원 시대를 주도한 공으로 지방정책·예산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1월 10일 일찌감치 무소속으로 '6.13지방선거' 영양군수 선거에 츨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다져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