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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주 공천자들, "강길부, 석고대죄하고 정치생활 마감하라"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5-09 13:45

8일 연석회의서 "지방선거에서 일체 정치 행위 중단할 것" 경고

지난 8일 자유한국당 울주군 공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길부 의원 탈당 관련 연석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자유한국당 울주군지역 공천자들이 "강길부 의원은 석고대죄하라"며 규탄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지난 8일 울주군 공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 탈당과 관련한 연석회의를 열고 "강 의원은 울주군민과 당원, 후배 정치인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정치생활을 마감하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강 의원의 이번 탈당 행위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면서 "지방선거에서 개인의 영달을 위한 일체의 정치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그동안의 갈등을 뛰어넘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자유한국당 소속 당원으로 한마음으로 연대해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연석회의는 정갑윤 울산시당위원장이 주재하고, 울주군 공천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주군 공천자는 울주군수 이순걸, 광역의원 한성율, 김헌득, 윤정록, 기초의원 김상용, 권오룡, 최길영, 송성우, 이상걸, 정우식, 정희식, 김영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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