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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署 학폭 예방 뮤지컬 공연...모범학생 상장 수여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5-13 07:08

경북 봉화경찰서가 11일 봉화군 청소년센터 1층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극단 ‘어린왕자’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노펀치(NO! PUNCH!)'를 공연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경찰서)

경북 봉화경찰서(서징 김선섭)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11일 봉화군 청소년센터 1층 대강당에서 극단 ‘어린왕자’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노펀치(NO! PUNCH!)’를 공연했다.

공연은 2회 진행됐으며 한국산림과학고 등 고교생 300여명과 초등생 250명이 참가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봉화서가 기존 강의형식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10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뮤지컬 속 생동감 넘치는 대사와 현실을 반영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국산림과학고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방관하지 않고 용기내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김선섭 봉화경찰서장은 모범 학생 2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한 후 "앞으로도 보다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 선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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