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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이소윤, '시사쇼' 사회자 "차마 다 보여드릴 수가 없다"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5-18 02:22

(사진=방송화면)

양예원과 이소윤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프로그램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서는 인기 유튜버 양예원과 배우 지망생 이소윤 성범죄 피해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사회자는 양예원 성범죄 피해 고백 사건을 언급하며 "저희가 차마 다 보여드릴 수가 없다. 입에 담을 수 없는 것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양예원 주장에 따르면 2015년 피팅 모델로 계약하고 심각한 성희롱을 당했다. 피팅 모델을 하러 갔을 때 스튜디오를 잠그고 과도한 신체접촉과 성추행을 했다. 이소윤도 이날 SNS를 통해 3년여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양예원 이소윤 성범죄 피해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파악 중인 경찰은 문제의 스튜디오 실장은 물론 사진 촬영에 가담한 당사자, 해당 사진을 유포자까지 파헤쳐 피의자를 특정할 계획이다.

양예원은 유명한 유튜버로 17만 명의 팔로워 수를 자랑한다. 남자친구와 함께 커플들의 일상을 발랄하게 공개하며 비글커플로 알려진 유명인.

한 패널은 "스튜디오는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자의 폭로가 상당히 구체적이라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또다른 피해자가 있기에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게 팩트라면 죄목은 강제 추행이 될 수 있고 자물쇠로 잠근 건 감금, 강요부터 처음 제기한 것과 다른 것을 요구했기에 사기, 또 해당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기에 명예훼손도 될 수 있다"라며 "처음 계약 자체가 피팅 모델이라고 해서 갔는데 집단적으로 남성들이 둘러싸서 사진을 찍고 성추행을 한 것은 성폭력 수준이다"고 했다.

양예원 이소윤 성범죄 피해 고백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빠른 수사를 요구하며 청원글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또다른 패널은 "완벽하게 규명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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