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비산먼지 특별점검 결과 28개소를 적발해 8건을 고발 조치했다. 세륜시설.(사진제공=세종시) |
세종시가 최근 관내 건설현장에 대한 미세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해 28개소를 적발해 이중 8건을 고발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신도시 건설현장 69개소를 대상으로 세륜시설, 살수차, 야적물 등 비산먼지 방지대책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28개소를 적발 이중 8건은 고발하고 사용중지 1건, 개선명령 13건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시는 또 200개 건설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소음발생 저감 특별교육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은 "건설현장이 많아 전체 미세먼지 발생량 중 비산먼지가 14%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으로 미세먼지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