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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신청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5-31 14:04

시민참여, 생태문화, 치유재생 등 6종 정원 구성
태화강대공원 향기정원에 활짝 핀 라벤더가 눈길을 끈다.(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태화강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신청서를 산림청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대에 시민참여, 생태문화, 치유재생, 수변생태, 식물경관, 체험놀이의 주제별 6종의 정원과 관리시설, 편의시설을 구성하고 있다.

‘태화강 지방정원’은 울산시가 지난 3월 지방정원으로 등록해 관리해 오고 있으며, 국가정원 신청을 위해 산림청과 사전협의에 따라 태화강 하천법면부 및 도로부지를 제외해 신청하게 됐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은 울산의 역사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문화유기체이자 자연생태 환경이 살아 숨쉬는 최적의 정원 공간으로서,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정원인프라 구축 등 정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최적의 국가정원 지정 대상지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태화강 생태자원을 세계화하고 국내 정원 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해 울산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상구 울산시 녹지공원과장은 “공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은 태화강을 중심으로 우수한 자연생태환경과 그린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정원문화와수요에 부응하고자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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