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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세계 조선해양박람회 ‘포시도니아 2018’ 참가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6-01 10:21

8개사 참여 ‘울산공동관’ 운영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조선해양박람회 ‘포시도니아(POSIDONIA) 2018’에 ‘울산공동관’을 운영해 기업들의 해외판로를 지원한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포시도니아’는 그리스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3대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 1968년 최초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25회를 맞이했다. 전 세계 1825개사 2만2366명 이상(2016년 기준)이 참가한다.

울산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를 주관기관으로 지정하고 현장에서 직접 울산공동관 운영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오션마린서비스, 세진중공업, 마린스, S&S밸브(남도기업사), 오에스씨지울산, 동양산전, 이마린, 네트 등 8개사다.

▲오션마린서비스는 연료분사노즐인 ATOMIZER 및 실린더 헤드에 장착되는 VALVE 등 9종 ▲세진중공업은 긴 항해를 하는 선원들에게 주택과 같은 생활공간이자 항해 및 통신시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기능을 갖춘 Deck House 등 4종을 선보인다.
 
▲마린스는 선박의 다양한 항해통신장비 연동을 위해 필수적 데이터 변환 장치인 NMEA to LoRA gateway ▲S&S 밸브는 -196도 초저온 상태에서 작동 가능한 초저온 밸브 ▲오에스씨지울산은 케이블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접속 용구인 케이블 그랜드 및 전기 배선을 위한 단자함인 정션 박스 등 2종을 전시한다.

▲동양산전은 각종 펌프 등에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인 LV SWBD 등 4종 ▲이마린는 항해계획·항해감시 작업을 돕고, 필요한 경우 항해와 관련한 추가정보들을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인 ECDIS 등 4종 ▲네트는 유무선 통신환경에서 복합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Smart Phone과의 연동으로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제품 등 2종을 전시한다.
 
울산시는 6일 소피텔 아테네 공항호텔에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울산공동관 참가 8개사와 함께 기업소개 및 제품 홍보에 따른 1:1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영준 울산시 산업진흥과장은 “지역 기자재 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해서는 국제 해양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은 울산의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에게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의 해외 수주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 4월 일본 Sea Japan 2018 조선해양전시회에 6개사가 참여해 115억원 규모의 수출상담과 계약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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