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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 소재 동곡재래시장에서 노웅래 국회의원(오른쪽)이 김태율 더불어민주 청도군수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 서울 마포구갑)이 6.13 지방선거 경북 청도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태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11일 청도군 금천면 소재 동곡재래시장을 찾았다.
동곡장날(1.6일)인 이날 아침부터 내리던 빗줄기가 유세가 시작되던 11시20분쯤부터는 다행이 그쳐 유세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노웅래 의원은 청도 방문 첫 인사로 "추미애 대표의 부름으로 새벽밥 먹고 청도로 왔습니다"라고 주민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노 의원은 "청도에서 민주당의 상승세가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제가 느끼기에도 청도군민의 진심을 알 것 같다"고 반가워했다.
노 의원은 또 "지금까지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자만심에 법정 방송토론회까지 무시하고, 국민 무서운줄 모르는 오만방자한 한국당 후보를 또다시 청도군수로 뽑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청중들에게 강조했다.
연설 도중 간간히 빗줄기가 오락가락해도 자리를 지키며 노웅래.김태율을 연호하는 청도군민들에게 노웅래 의원은 "오래되고, 고인물은 썩습니다"라며 "이번에야말로 능력 있고, 일 잘하는 김태율 후보를 청도군수로 꼭 당선시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노 의원은 말미에 "오늘 제가 청도에 온 것은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청도군민이 김태율 후보를 선택해 주시면 여러분들의 상상보다 더 많은 예산 폭탄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씀을 꼭 하고 싶었다"고 유세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