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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 "교권·학생인권 조화 이뤄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6-11 22:36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사진제공=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11일 정책선거를 위한 다섯 번째 공약으로 "교실 중심 학교자율책임경영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미래교육을 대비해 자율성을 강화하는 등 교육청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며 "그동안 교육청이 관리·감독하는 역할이 강했지만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도록 교권과 학생인권이 조화를 이루도록 역할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생인권과 교권보호를 위한 '교육권보호센터' 설립, 교육청 공문 30% 감축 등을 통한 행정업무 감소, 학교 자율성을 존중하는 평가로 학교평가 및 인사제도 개선, 미래교육에 대비한 '대구미래교육정책연구소' 설립, 지역기업 상생 입찰제도 운영 등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학생인권과 교권은 서로 상충하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존중받아야 한다"며 "학생인권 및 교권침해를 중재하는 교육권보호센터를 설립하고 4개 교육지원청에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학교갈등조정(중재)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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