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사진제공=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12일 대구 최대 번화가이자 젊은 유권자가 많이 몰리는 동성로에서 공식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한국당 지지세가 약한 20~30대 계층의 막판 표심을 붙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오후 6시 대구백화점 본점 앞 야외무대에서 신바람 유세단의 율동을 시작으로 청년·근로자·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권영진과 함께 하는 까놓고 말해요(일명 '까톡쇼 with 권영진')'가 30여분 동안 개최된다. 시민들이 권 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을 직접 SNS으로 보내고 사회자와 후보가 즉석에서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 후보의 마지막 공식 유세가 끝나면 공식선거운동의 종료를 앞두고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는 의미에서 휴대전화 손전등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권 후보는 "대구가 무너지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지역 발전도 도모할 수 없다"며 "마지막 보루가 된 대구에서 시민들이 위대한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