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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스타기업’ 육성에 앞장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6-12 11:57

기술혁신·수출역량 보유 15개사 선정해 지원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지역 스타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지정하고, 기술혁신과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스타기업 지정기준은 지역 내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규모가 25~500억원이며, 지역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안정화와 기술혁신 의지가 높은 중소기업 중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5개사의 3년 평균 매출액은 129억원이며, R&D투자액은 3억원(매출액 대비 2.3%수준), 수출액은 39억원(매출액 대비 30.2%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7개사, 조선 3개사, 에너지 2개사, 화학 2개사, 기계 1개사가 선정되어, 자동차산업 중소기업들의 사업 참여가 높았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20~50억원 2개사, 50~200억원 10개사, 200~500억원 3개사로 나타나, 50~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진입을 위한 ‘기업성장계획 컨설팅’ 과 내년 기술개발 참여를 위한 ‘상용화 R&D 과제기획’을 최대 5000만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실적 100만달러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올해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내년에는 상용화 R&D 과제를 지원할 계획도 있다.

서영준 울산시 산업진흥과장은 “향후 5년간 75개사의 스타기업을 발굴·육성할 것”이라며 “이들 스타기업이 지역산업 위기극복 및 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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