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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노사가 12일 대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시설공단)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12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날 체결한 단체협약은 지난 1월 95명의 조합원으로 설립신고를 마친 노동조합이 교섭을 요구해 진행됐으며, 지난 4월 이행절차 합의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친 실무교섭 끝에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에는 근로자의 복리후생, 근로조건 등 노사간 합의한 내용이 포괄적으로 담겼다.
공단과 노동조합은 이번 단체협약이 지방공기업으로 나아갈 방향과 공단 구성원의 화합과 상생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상수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은 공단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동반자로서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인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최고의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