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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YMCA,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당선증 전달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6-23 18:11

세종YMCA가 23일 회관에서 청소년 모의투표 당선자 최교진 교육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황치환 이사, 박소진, 김현주 학생, 최 교육감, 황건주, 서덕룡 학생./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 YMCA가 23일 회관에서 6.13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당선자 최교진 교육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황치환 이사와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청소년 대표 5명 등이 참석해 당선증 및 꽃다발 증정, 18세 참정권운동 뺏지 전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YMCA는 지난 6.13지방선거 기간 중 전국에서 청소년 4만 5765명이 참가해 모의투표를 진행했으며, 세종시에서는 280명이 참여해 최 교육감은 63.5%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

최 교육감은 청소년 모의투표에서 실제 득표율 50.1%보다 13.4%P나 더 얻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나 어른들보다 청소년들에게 더 인기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세종YMCA가 23일 회관에서 청소년 모의투표 당선자 최교진 교육감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참가한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또 이번 청소년 모의투표 시장 선거에서는 이춘희 시장이 64.8%를 얻어 당선됐으며, YMCA는 이 시장에 대한 당선증은 오는 28일 시청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당선증 전달식이 끝나고 열린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이번 모의투표를 준비하면서 선거인단을 모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오는 2020년 총선에서는 교육청이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교육감은 "제가 출마한 선거라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어 지원하기 어려웠다"며 "다음 선거에서는 민주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토론회와 모의투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모의투표는 '한국YMCA전국연맹, 18세 참정권 실현을 위한 6.13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각 지역 YMCA가 주관해 시장 및 교육감 후보자들을 선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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