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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어지럼증 잡는 개인별 '맞춤전정운동치료'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6-23 18:37

이석증, 어지럼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등에 효과 '탁월'
에스포항병원 맞춤전정운동 '아이밸런스 S' 신규 장비 도입.(사진제공=에스포항병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어지럼증 잡는 개인별 '맞춤전정운동치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맞춤전정운동치료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재활치료로,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경추 기능장애 등의 증상인 어지럼을 해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하는 물리치료다.

이러한 치료를 개인별 맞춤으로 전정운동 및 도수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의료기술'로 등록된 맞춤전정운동은 개별화된 운동을 통해 어지럼 및 균형 장애를 개선시키는 기술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없어 안전하다.

눈동자 운동, 머리 운동, 수렴 운동, 전정안구반사, 주시안정을 위한 대치운동, 감각활용 대치운동 등이 실시 방법이다.

에스포항병원은 맞춤전정운동을 위해 '아이밸런스 S'라는 신규 장비를 도입, 우리 지역에서 유일하게 치료를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장비를 통해 안구 안정성과 자세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어지럼증 개선 훈련을 통해 일상생활 활동이 개선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다.

물리치료로는 이석증의 경우 달팽이관에 떨어져버린 이석을 제위치로 되돌리는 교정치료와 어지럼증으로 인한 목 주변 근육 긴장을 해소시킬 수 있는 도수치료가 함께 이뤄진다.

이상억 에스포항병원 재활의학과 진료부장은 "노인성 어지럼증이나 원인불명의 어지럼증, 뇌졸중 치료 후 느끼는 어지럼증 등 다양한 원인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가 될 것"이라며 "적절한 평가를 통해 개인에게 꼭 맞는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해 드림으로써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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