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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주시의회 초선의원 간담회서 ‘전주 1115회’ 구성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7-04 17:39

-회장 김승섭 의원, 부회장 박선전. 이남숙 의원. 간사 송영진 의원 선출
4일 전주시의회에서  초선의원 15명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전주1115회)

오는 9일 오전 전주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민주당 다선의원들 간에 사전 조율된 11대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명단이 공개되면서 일부 의원들의 문제제기와 정의당의원의 성명서가 발표되는 등 반목과 대립이 커지고 있다.

이 명단에 오른 위원장의 신상털기까지 공개되면서 불신이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일 오후 갑자기 초선의원 15명이 간담회를 가져 이목이 집중됐다. 의원 총수 34명중 초선의원이 15명으로 과반 수가 넘기 때문이다.

이들 초선의원들은 원래 목적대로 ‘전주1115회’를 구성한데 그쳤다. 이 조직은 11대 초선 의원 15명을 줄인 단체이름이다. 이 단체는 매월 11일 모임을 갖기로 했다.

목적은 과반수가 넘는 초선 의원들이 더 공부하고 연구해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는데 전념한다는 것이다.

특히 청념도 꼴찌라는 오명에서 속히 벗어나기 위해 초선의원들이 앞장서 정화운동을 펼쳐 의회 위상을 정립하고, 상호간에 정보교환 등으로 전주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전주1115회'는 오는 9일 열리는 의장단 선거등에는 절대 개입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4일 전주시의회 초선의원 모임인 '전주1115회' 회장에 선출된 김승섭 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이날 '전주1115회' 임원에는 회장에 김승섭(삼천동)의원을 선출했다.

부회장에 박선전(인후3동 우아동) 의원, 이남숙(동서학동,서서학동 평화1.2동)의원을, 간사에 송영진(덕진동 팔복동 조촌동 동산동)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 초선의원은 민주당 14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됐다.

회장에 선출된 김승섭의원은 "앞으로 선배의원들의 업적은 계승발전시키고 잘못된 점은 과감히 청산하는 것이 초선의원들의 뜻"이라고 전했다.

또 "지지하고 뽑아준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공부하고  투명하고 일 잘 하는 시의원이 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 소식을 접한 전주시 삼천동 3가에 사는 A시민은"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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