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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마비증상, 한의원에서 후유증 방지할 수 있어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8-07-06 00:00

자료사진.(사진제공=올바로한의원)

구안와사, 구안괘사, 안면마비는 모두 편측성 마비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안면마비증상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며 눈과 입이 한쪽 방향으로 돌아가고 눈을 감을 수 없다. 이마 주름도 잡히지 않으며 미각, 청각, 후각의 과민함, 귀 뒤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안면마비는 중풍과 달리 신체 마비는 없으며, 얼굴 근육만 마비되는 증상이다. 우선 근육 마비로 인해 표정을 자유자재로 짓기 어려우며, 눈이 감기지 않아 안구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또한 외관상 입이 삐뚤어져 비대칭이 되며, 초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후유증으로 입이 원위치로 되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

부산에 위치한 올바로한의원 해운대 장산역점 온유한의원 유요한 원장은 “흔히 찬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 라고 하는 증상이 안면마비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에게 나타나기 쉬우며, 임산부나 산모, 노약자에게 발생하기 쉽다. 발생 초기에 치료하면 얼굴을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으므로, 치료를 늦게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면마비증상은 전구기에는 회복속도가 80%로 높은 편이나, 급성기에는 회복속도가 55%로 떨어진다. 이에 초기에 증상이 약할 때 빨리 치료해야 후유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단계적으로 나눠 치료해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병의 진행을 막고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성남시 정자역 인근에 있는 올바로한의원 분당 정자점 경희김한겸한의원 김한겸 원장은 “구안와사는 침치료를 통해 치료하는 편이 좋다. 때문에 한약 외에도 체침요법, 약침요법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 치료, 신경장애 개선 등의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부항, 뜸 등의 치료도 병행하여 상태를 빨리 호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안면마비는 감기 후유증, 면역체계 이상, 스트레스, 과로, 간기능 저하 등의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현대인들 누구나 발병 위험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피로감, 뒷목 통증, 감각기관 이상 등의 증상이 보이면 바로 한의원을 찾아 치료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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