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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의원회의 통해 지역현안 관련 심도 있는 논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7-10 14:46

대중교통 등 집행부에 대한 의원들 질책도 나와
충남 아산시의회는 10일 의회 의장실에서 8대 의회 들어 처음으로 의원회의를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10일 의회 의장실에서 8대 의회 첫 의원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집행부의 설명 및 보고, 의회일정 협의 등 자체협의사항,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아산의 가장 큰 현안으로 대중교통 문제를 지적했다.

국승섭 대중교통과장이 “아산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처우가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해 기사들의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오후 9시 막차시간대 조정이 불가피해 하교 및 퇴근 시간 관련 민원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홍성표 의원은 “집행부에서 좋지 않은 시기만 모면하려고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지 말고, 선제적 계획 수립으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 속히 계획을 수립해 의원들에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시에서 유치 추진 중인 소방복합치유센터에 관해서도 의원들의 따끔한 질책이 이어졌다.

장기승 의원은 “유치에 필요한 의회 의향서 제출을 바라기 전에 의원들과 이 문제에 대해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제출해야 하는 시일이 급박하다면 오늘이라도 서둘러서 서면 보고를 해달라”고 말했다.

윤인섭 기업경제과장은 “몇몇 의원들께는 말씀을 드렸지만 전체적으로 공감대 형성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 속히 서면 보고를 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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