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정치
이기형 경기도의원 "남북 한강하구 수로 이용한 창의적 발상 필요"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7-16 15:48

이기형(민.김포1)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남북 평화문화교류와 경제협력사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한강하구 수로를 이용한 창의적 발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기형(민.김포4) 경기도의원은 지난 12일 '남북경협 방향과 과제는?'이라는 주제로 열린 OBS방송 토론회 출연해 "남북교류의 새로운 발상과 중앙정부의 독점적 남북 교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강하구 지역의 남북공동이용을 위한 협약' 체결 용역과 '한강하구 남북공동 생태조사' 등을 통해 남북이 조강에서 화합의 뱃길을 열고, 공동의 번영을 모색할 때라는 것이다.

이 의원은 "경의선 철도와 도로의 연결과 개성공단 재가동 추진에 대해 북핵 관련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라는 걸림돌이 있지만, 이를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와 김포시가 비영리 교류와 한강하구 공동 이용 등을 통해 돌파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별 특화된 대북교류사업을 중앙정부가 지원해 진일보한 남북 교류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남북교류의 경기도관련 기반시설로 경의선과 연결되는 GTX철도'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김포-고양-파주를 연결하는 철도망 국가추진과 새로운 남북경협단지의 조성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