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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 1만명 관람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7-17 13:31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고려시대 울산 역사 조명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 1만번째 관람의 행운을 차지한 김해경·조순희 부부.(사진제공=울산대곡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에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17일 울산대곡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4월23일에 개막한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 관람객이 14일 1만명을 넘었다.

울산 서부지역 외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대곡박물관의 위치를 고려하면 ‘1만명 관람’이란 숫자의 의미가 크다.

1만번째 관람의 행운은 울산 중구 태화동에 거주하는 김해경·조순희 부부가 차지했다. 김씨 부부에게는 전시도록과 박물관이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부부는 “이번이 두번째 대곡박물관 방문이며, 아내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대곡천으로 나들이 왔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며 “올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고려시대 울산 역사문화를 조명하고 있다. 울산에서 고려시대를 다룬 최초의 특별전이다.
 
전시는 1부 세 줄기로 이어온 고려시대 울산, 2부 고려시대 헌양현(언양현)의 중심지를 찾다, 3부 언양현 관련 인물을 만나다 등으로 구성됐다.
 
신형석 울산대곡박물관장은 “올해 고려시대 울산 역사에 관심을 갖는 시민이 늘어나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전시 기간 동안 더 많은 분들이 관람하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울산 지역사를 조명하는 연속기획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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