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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충남북부지역 무역수지 48억 8400만 달러 ‘흑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7-17 19:10

반도체가 흑자 기록에 효자노릇 ‘톡톡’
2018년 6월 충남 북부지역 수출동향 그래프.(사진제공=천안세관)

충남 북부지역(천안?아산?당진?예산)의 지난 6월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56억 3500만 달러, 수입은 31.6% 감소한 7억 5100만 달러로 48억 8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7일 천안세관은 흑자 기록의 주요 원인으로 반도체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와 무선전화기 부분품, 철강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충남 북부지역 반도체 수출실적은 33억 6000달러로 전국 반도체 수출 실적의 30.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대만(67.1%), 중남미(35.1%), 필리핀(22.6), 싱가폴(20.3%)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동(53.3%), 베트남(35.7%)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광물성연료(철강 생산을 위한 석탄)는 전년 동월대비 33.8% 감소했으며, 전자전기제품의 경우 반도체가 7.6% 감소, 무선통신기기도 전년 동월대비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는 중남미(58.0%)와 싱가폴(32.6) 등 나라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일본, 미국, 필리핀 등에서의 수입은 60~68%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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